뇌졸중, 빠른 대처가 생명을 살린다: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예방 방법
뇌졸중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특히,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생명과 직결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웃·손·발·시선' 인지법을 통해 뇌졸중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방법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소개합니다.
뇌졸중 증상: '이웃·손·발·시선' 인지법
뇌졸중의 주요 증상은 안면마비, 편측마비, 실어증 또는 발음장애, 안구편위 등입니다.
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뇌졸중센터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뉘며,
두 가지 모두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골든타임인 4.5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혈전용해제를 투여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웃·손·발·시선' 인지법 영상 보기
뇌졸중 예방: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뇌졸중 예방의 첫걸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고혈압은 특히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혈압을 정상 범위로 조절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4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역시 뇌졸중 위험을 2배 높이며, 혈당 관리가 필수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 저염식, 운동, 금연, 금주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저염식: 나트륨 섭취를 줄여 혈압을 관리하세요.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식초나 레몬 같은 향신료로 맛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일주일에 3~5회 운동을 통해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세요.
계단 이용과 스트레칭 등 일상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금주: 흡연과 음주는 뇌혈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하고 음주를 자제하세요.
온도 변화 주의: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혈관이 수축할 수 있어 뇌졸중 위험이 커집니다.
외부 활동을 줄이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최소화하세요.
골든타임을 지켜라: 빠른 대처의 중요성
뇌졸중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하며,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시간이 뇌'라는 말처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생존율과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교수는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만성질환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뇌졸중은 무서운 질환이지만, 예방과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뇌졸중 증상을 숙지해 언제든 대처할 준비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