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약통장 가입자 급감, 22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 기록

by 상상적 일상 2024. 12. 18.
반응형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11만 명 이상 줄어들며,

2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분양가와 더불어 대출 상환과

소득공제 혜택을 노리는 연말 해지 급증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 현황

2024년 11월 말 기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총 2660만9366명으로

전월 대비 11만176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15만4996명 감소 이후

22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입니다.

올해 들어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42만9628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월별 감소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7월: 2만2904명 감소

8월: 3만8611명 감소

9월: 3만8793명 감소

10월: 7만4698명 감소

11월: 11만176명 감소

특히 11월에는 단숨에 10만 명 이상 해지 건수가 증가하며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 급증의 원인

청약통장 해지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이 지적됩니다:

분양가 상승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분양가가 크게 오르며,

청약통장을 통한 분양이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당 1428만 원 (3.3㎡당 4720만7000원)

주요 사례:

서초구 아크로 리츠카운티: 3.3㎡당 평균 6670만 원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3.3㎡당 평균 5080만 원

강서구 등촌 1구역: 3.3㎡당 평균 4280만 원

지방의 미분양 증가

지방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많아 청약통장이 없어도 주택 구매가 가능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출규제 강화

9월부터 시행된 대출규제 강화로 인해 청약통장의 매력도가 떨어졌습니다.


청약통장의 미래와 과제

청약통장 가입자의 감소는 분양가 상승,

대출규제 등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 높은 분양가가 청약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지방의 미분양 문제는 청약통장 가입 필요성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분양가 안정화와

새로운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청약통장 해지 건수는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청약통장을 활용하고 있다면,

자신의 재무 상황과 주택 구매 계획을 철저히 검토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ip: 청약통장을 유지하고 있다면,

향후 정책 변화에 대비해 자신의 계획을 유연하게 조정하세요. 전

문가의 도움을 받아 효율적인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반응형